제주도와 남부 지방은 오늘부터 장마가 끝나고 본격 찜통더위가 시작됐지만 <br /> <br />서울 등 중부 지방은 이례적으로 장마가 길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예상으로는 다음 달 10일 이후까지 중부 장마가 이어지면서 역대 가장 늦게 끝난 장마로 기록될 가능성이 큰데요, <br /> <br />이 때문에 중부 지방은 다음 주까지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고, 국지성 호우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중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조금 더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호남과 경남 지방에 강한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현재 충청 지방까지 북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주된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는 충남 태안에는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비는 정오를 전후로 점차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현재 충청 일부 지역에 남아 있는 호우특보도 점차 해제되겠고, 낮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만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낮 기온은 대구와 제주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3도 안팎까지 치솟겠고 <br /> <br />중부 지방은 서울과 대전은 29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 전선에서 벗어난 남부 지방은 당분간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 중부 지방은 다음 주까지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대기가 불안정해진 내륙에는 오늘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으니까요. <br /> <br />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73111184290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